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


Legionaries of Christ

그리스도의 열정적인 사도가 될 제자들을 교육하고 양성하여,온 세상에 그리스도의 나라를 선포하고 설립하고자 합니다.

서브비주얼

한국소식

제시 [레늄 산책길] 2026년 5월 18일(월) 26-05-18




어제는 주님 승천 대축일 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으셨습니다. 어쩌면 저희는 그분께서 우리를 떠나셨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우리에게 그분께서 떠나셨지만, 동시에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이는 마태오 복음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그리고 성 마태오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복음의 시작 부분을 보면 더욱 분명해집니다.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복음사가는 복음서를 시작할 때와 마칠 때 하나의 분명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번 한 주 동안 우리 모두가 하느님께서 우리 삶 안 어디에 현존하시는지를 바라보고, 우리에게 보내주실 성령을 받아들일 마음을 준비하며 그분의 현존 안에서 살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수정 안셀모 수사, 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