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

지난 2022년 8월 명동성당에서 부제서품을 받았던 조민호 스테파노 사제 서품식이 2023년 4월 29일 로마 성 마리아 대성당에서 거행되었습니다. 본 수도회 출신이신 페르난도 벨해즈 알자가 추기경 (바티칸 시국 행정원장)의 주례로 조민호 스테파노 신부를 포함하여 총 29명의 새 사제들이 탄생하였습니다.

이번 서품식에는 조민호 스테파노 신부의 가족과 함께 수도회 한국 분원의 정시몬 신부와 고승범 사도요한 신부를 비롯하여 한국에서 방문한 성지순례단과 수도회 후원 가족이 참석하여 새 사제 탄생의 기쁨을 함께 하였습니다. 조민호 스테파노 사제 서품식은 수도회가 2006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소신학생 양성 과정을 통해 맺는 첫 열매라는 점에서 더욱 축복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사제 서품식은 전세계에 유튜브로 생중계 되었으며, 서품식 중간에는 한국 성가도 나와 보는 이에게 더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17년의 긴 양성 과정을 마치고 사제품을 받은 조민호 스테파노 새 사제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리며, 기도와 후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