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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예수 수난 성주간은 미션(선교) 주간입니다! 21-05-16




예수 수난 성주간은 가톨릭 신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하지만 이 중요한 시간을 아무런 관심없이 보내는 신자들도 많을지도 모른다. 성당 생활에 대한 무관심은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복음의 기쁨” 49항을 통해 언급하셨다.

우리가 길을 잃어버리는 것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우리에게 거짓 안도감을 주는 조직들 안에, 우리를 가혹한 심판관으로 만드는 규칙들 안에, 그리고 우리를 안심시키는 습관들 안에 갇혀 버리는 것을 더 두려워하며 움직이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우리의 문 밖에는 수많은 사람이 굶주리고 있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마르 6,37)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은 특히 청년들에게 크게 들려온다. 청년들은 선교에 중심을 두는 성당을 위해 밖으로 나갈 용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미션 유스 사도 활동을 예로 들자면, 작년 예수 수난 주일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에서는 100 여명의 청년들이 미션 로고가 새겨진 단체티를 입고 주제가를 부르며 도시 중심가에 나가 선교 활동을 펼쳤다. 그들은 거리와 골목들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정해진 성당의 미사에 초대하였고, 노숙자 보호시설과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했으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포옹을 나누었다. 또한 도시 중심가를 지나는 십자가의 길 연극을 연출하였고 여러 본당 성주간 전례 활동에도 도움을 주었다. 

레늄 크리스티 여성 봉헌생활자인 에일리 로만은 “청년들에게 예수님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는 것은 기쁨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놀라운 것은 그들 스스로 미션을 기획하고 실행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청년들의 리더십이며 힘입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션 유스 담당 사제 요한 클라인 신부는 “내년에도 당연히 우리는 미션을 기획할 것입니다. 수난 성주간은 우리에게 미션 주간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당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 거리로 나가 기쁜 소식을 알리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청년들이야말로 그 말씀을 지키는 사도들인 것입니다.”